리딩게이트 대상을 두 번이나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.
 
처음 리딩게이트를 시작하면서 영어독서왕 선발대회에 도전할 때는 성실상을 목표로 했었거든요. 그런데 신기(?)하게도 최우수상 2번, 대상 2번을 받게 되었습니다.
 
지난번 대상 도전할 때는 엄마가 시켜서 했었는데 한 번 해보니까 실력이 올라가고, 성취감도 느끼고, 재미도 조금 붙어서 이번에는 제가 먼저 대상에 도전하겠다고 하였습니다. 스스로 도전한 대회에서 대상을 또 받게 되어 더욱 뿌듯합니다.
 
이번에는 스스로 주도적으로 하겠다고 해서 지난번보다 엄마의 간섭 횟수도 줄어들었고, 책도 수월하게 읽어져서 더 재미있게(?) 할 수 있었습니다.
 
하지만 최종점수가 70점미만이어서 했던 책을 다시 할 때는 매우 짜증이 나고 하기 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그래도 대상으로 받을 선물을 기대하면서 하다 보니 다시 도전의식이 생겨서 계속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 
이렇게 끝내고 나니 뿌듯하고 어떻게 6500p를 달성했는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.
 
이번 영어독서왕 선발대회를 하면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magic tree house, sherlock holmes 등이 있었습니다.
 
다음에도 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, 아무리 힘들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는 가르침(?)을 얻었습니다.